운영에 몇가지 걱정이 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운영자님께서 조중동게시판을 만드신 의도는 가짜뉴스와 윤정권의 비리가 판치는 이 시대에 길잡이가 되려고 서버비용까지 늘려가면서 운영을 하시는 부분은 동의 합니다. 속도가 오전보다 몇배는 빨라진것이 서버에 좀 더 비용을 들이셨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오늘 보시면 알겠지만 양측이 토론게시판 기능이 아닌 클리앙과 같은 특정 사이트에서(자신이 클리앙이로 밝혔으니 이렇게 쓰겠습니다.) 2번을 뽑은 사람에 대한 비아냥과 윤석열대통령과 김건희여사에 대한 펙트보다는 익명을 이용한 자칫하면 사이트 운영이 힘들어질 명예회손적 글이 너무 많습니다.(그냥 사실만 쓰셔도 충분한데 너무 과열된 것 같습니다.)

당장은 사이다이겠지만 이것들이 쌓이면 사이트가 나락에 가기 쉽습니다. 클리앙이 진보적 색채가 있는 역사가 있는 사이트는 맞지만 대선 이후에는 분노에 휩싸여서 2번을 찍은 20대에 대한 분노와 특정지역에 대한 분노가 통제되지 않아서 기울어진 언론지형에서 공격을 받기 좋은 위치에 있습니다. 신념으로 사이트를 운영하신다면 현실을 잘 판단하셔야 합니다. 모니터링부터 하셔야 오래 가실 것입니다. 이 글 기준으로 몇페이지만 봐도 2번 지지자들에 공격과 비아냥이 많습니다.

48.56%를 설득을 포기하고 버리고 운영을 하면 분노로 가득찬 그 사이트와 별 차이가 없게 될 것 같아서 심히 우려됩니다. 각종 컨텐츠 생성자가 떠나서 오직 분노의 정치글만이 메인에 가득찬 그 사이트처럼요.